고향 부산의 광안리 beach가 절경이라면 서울은 그-‘이정훈'에게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맛보게 해준 또 하나의 bitch다. 그러나 사내의 길- 결코 만만치 않은 법. 온갖 비취들, 작당모의와 시정잡배가 득실대는 악의 굴 속에서도 그는 또 하나의 무대로 적마저 끌어안아야 할 운명인 것이다.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된 2집 앨범 ‘이정훈’을 날것의 모양새 그대로 생생히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이요, 그가 존경을 아끼지 않는 밴드팀과의 가슴 뛰는 협동 무대, 또한 사랑하는 크루 벅와일즈 단원들의 열정의 무대가 잇달아 펼쳐진다. 꽃 피는 춘삼월, 그대의 가슴속에서도 열정의 꽃-피어날 준비, 되어 있는가? 그렇다면 예매하라. 3월 20일 라이브 크-럽 롤링홀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의 예매는 삼만원이며, 대략의 게스트는 이러하다. 불지옥의 수문장 '이-그니토' 낭만을 노래하는 소년 '기-린' 대전 논두렁의 펭귄 '깐-모' 영장 나온 '깔-창' 으-글리 정션의 주인장 '화-나 ' 와 합을 맞추어 생생한 라이브를 선사해 줄 '김-박첼라 밴드' 굵은 뿌리, 검은 턱수염의 문신사 '화-로' 세종로 거북선의 왕코, 아나콘다 앤-덥 그리고 뜨-거운 사-나이 동료들 꺼칠 꺼칠한 아스팔트 아래의 '로-다운30' 깊은 밤, 축축한 악몽 '언-체인드' 실제 중사 출신, 노래하는 '재규어-중사' 이정훈이 아끼는 두 동생, 이주호와 장유석이 합쳐 '와비사비-룸' 무대 밖에선 찰칵찰칵 모-로코의 불곰 부-바 공연의 무게감을 더해주는 똘-배와 그의 심복 이-관복 영원한 벅와의 노예 이-하영 과 D컵 의 예진아-씨가 함께한다.